다이어트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 7가지

다이어트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 7가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들. 하지만 그중에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오히려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잘못된 상식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이어트를 망치는 대표적인 잘못된 상식 7가지를 정리해 드릴게요.

 

 

❶ “굶으면 살이 빠진다”

물론 단기간 체중은 줄어들 수 있지만, 대부분 근육과 수분이 빠지는 것일 뿐입니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오히려 살이 더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고, 요요 현상 위험도 높아집니다. 굶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실패 확률 90% 이상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❷ “운동하면 뭐든 먹어도 된다”

운동으로 300kcal를 태워도, 치킨 한 조각이면 바로 무력화됩니다. 운동보다 식단 조절이 체중 감량에 미치는 영향이 2배 이상 큽니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섭취 < 소비의 균형입니다.

 

❸ “탄수화물은 무조건 줄여야 한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입니다. 완전히 끊으면 피로, 집중력 저하, 변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단백질·지방 대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정제 탄수화물(흰쌀, 흰빵)은 줄이고, 현미·고구마 같은 복합 탄수화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❹ “저녁은 무조건 굶어야 한다”

오히려 저녁을 굶으면 수면 중 공복 스트레스로 인해 대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저녁은 6~7시경, 소화 잘 되는 저탄수+고단백 식사로 가볍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건 시간보다 총 섭취량과 내용입니다.

 

❺ “지방은 다 나쁘다”

기름기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불포화 지방(견과류, 아보카도, 올리브유 등)은 체중 감량과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지방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닌, '좋은 지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❻ “다이어트 보조제만 먹으면 된다”

시중에 판매되는 다이어트 보조제는 식욕 억제 또는 대사 촉진 효과를 강조하지만, 식습관과 운동 없이 보조제만으로 살이 빠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일부 제품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장기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❼ “체중계 숫자가 다이어트의 전부다”

체중은 수분, 근육량, 음식 잔류물 등 다양한 요소의 합입니다. 하루 1~2kg의 변화는 정상적인 범위이며, 체지방률·허리둘레·옷핏 등 다양한 지표를 함께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너무 숫자에 집착하지 말고, 내 몸의 변화에 집중하세요!

 

마무리

다이어트는 단순히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 아닙니다. 올바른 정보와 균형 잡힌 접근이 있어야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유지되는 체중 감량이 가능합니다. 혹시 위 7가지 중 하나라도 실천하고 있었다면, 오늘부터는 ‘진짜 건강한 다이어트’로 방향을 바꿔보세요!